‘나 하나에서 우리로 변한 1박2일의 위력’
주택관리사 대구여성회 ‘워크샵’ 개최
“ 1박2일의 행사로 이젠 각 아파트에 흩어져 있던 나 하나가 아니라 주변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는 ‘우리’라는 단체의 일원이라는 뜨거운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50여명의 주택관리사 대구여성회(회장 김영애. 이하 ‘여성회’) 회원들이 하나 같이 분홍의 고운 티셔츠 차림으로 KT 경주수련관에서 합숙하며 2006년도 워크샵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샵 일정은 4일 13시 20분부터 대구에서 경주로 단체 이동하여 15시 30분경 KT 경주수련원 도착하여 숙소 배정 후 16시부터 세미나실에서 입소식을 진행하였다.
여성회 김영애(만촌 우방2차)회장은 입소식 인사에서 “직업특성상 각 단지에서 각자 한 사람의 관리사무소장으로서 역할에 불구하지만 모여서 함께 한다면 어느 대기업이나 단체에 못지않은 파워 넘치는 직업과 직업인이 될 것”이라며 “장마 중인 가운데 멀리 떠나와서 개인이 아닌 우리가 모였으니 각자 행사기간 동안 열심히 배우고,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까지도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환영 내빈으로 참석한 대구시회 회장단을 대표하여 이원훈 대구시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50여명이 참석한 1박2일 행사는 주택관리사 여성동호회로서 최초 행사이니 만치 대한민국에서 최초일 것이며, 당연히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대단한 행사”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많은 단체에서 워크샵 행사를 야유회나 단합행사로 여기는 경우가 있으나, 우리 여성회는 대단한 단체이니 만큼 결과 또한 알차게 수확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입소식에 이어 KT 대구본부 신휘영 과장의 ‘아파트 주거관리의 현재와 미래’와 행정학 박사인 계명대학교 김선희 교수의 ‘여성문제와 여성정책’에 대한 특강이 17시 40분까지 진행되었다.
이어서 서정연(신당 한화꿈에그린)관리사무소장의 현장에서 체험한 생생한 입주관리에 관한 사례발표는 상세한 자료와 함께 흥미로운 진행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첫날 석식 후 7시부터 진행된 동부사적지 일대 야간 투어는 신라문화원 김혜경 문화해설사의 동행안내와 유창한 해설로 더욱 운치를 더하며 옛 신라의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부슬부슬 내리는 밤 안개비 속에서 신비로운 조경과 어우러진 또 다른 느낌의 신라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던 안압지와 첨성대, 반월성과 계림 숲 등을 10시까지 탐방하고 숙소로 돌아와 방방이 소곤소곤 그렇게 밤을 지새웠다.
둘째 날인 5일 아침 기상과 함께 부산하게 단장하고 산책 후 조식 및 숙소 정리에 이어 9시부터 12시까지 김혜경 문화유산해설사의 ‘신라인의 향기를 찾아서’ 특강 및 옥룡암, 서출지 등 남산 답사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덕풍력발전소 견학을 위해 이동 중 동해안 강구항의 회 식당에서 점심 후 오후 2시 30분 풍력발전소에 도착하여 4시까지 관계자의 설명과 시설견학을 하였다.
영덕읍 창포리 지역은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바람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미래의 대체에너지사업 중 친환경이며 청정에너지인 풍력발전기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1,650kW급 풍력발전기 24기가 2005년 3월 21일부터 상업운전 중에 있으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이색적인 관광지로 부각되고, 고용증대로 일자리 제공과 군 세수 증대 및 영덕군민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자체 생산하는 효과가 있다.
입소식 사회와 행사진행을 맡았던 정혜영(시지 두성타운) 총무는 “여건상 늘 맘으로만 계획했던 워크샵을 KT와 우원건설의 도움과 회원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더하여 과감히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며 “워크샵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성취한 것이 큰 수확 중 하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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