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날 환경청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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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금호강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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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 가까운 크기의 잉어가 뭘 잘못 먹은건지....

   

2006. 3. 26  10:00~13:30. 동촌 금호강변

녹색환경봉사단. 국제로타리3700지구 금호로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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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활동의 시작

 

우리 나라에 있어 자연보호의 활동은

1948년에 발족한 국제자연보존연맹(The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IUCN)의 권고에 따라 1963년 12월에 한국자연 및 자연자원보

존 학술조사위원회(The Korean Commiss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KCCN)에 뜻을 같이하는 자연보호론자들이 집결하여 국제기구의 하나인 IUCN

이 지향하는 노선에 발을 맞추면서 국토의 개발 및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 또는 도립공원 등의

 지정 및 설정에 따르는 문제 등에 관해 정부의 자문에 응하는 한편, 국내외 전문분야의 과학

자들이 참가하여 자연보존을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또한 일반국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대

중 학술강론회를 전개하여 자연보호사상을 계몽하는 일에 종사하였다.

그후 1965년 8월에는 한국자연보전위원회로 부분적인 체제개선을 단행하고 1965년∼1966년에는 한국 휴전선 방북한계선 부근의 비무장지대(=DMZ/Korea)일대의 생태계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하였던 바, 마침내 미합중국 스미소니언연구소(Smithsonian Institution)의 학문적인 흥미를 끌게 되어서 다음 해인 1966년 10월부터 1968년 6월까지 3년간에 걸쳐서 국제문의 『장기공동연구』를 발행함에 있어 우리 나라의 과학자들 30여 명이 이에 참여하는 다대한 상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1969년 6월에는 문화공보부 산하의 사단법인 한국자연보전연구회로 개칭되어서 계속 한국의 자연 및 자연자원의 보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과 홍보 등의 사업에 주력하였다.
1974년 2월에는 시·도지부를 설치하고 명칭도 한국자연보전협회로 개칭하였다. 또한 1976년 7월부터는 감사관청이 문화공보부에서 내무부 산림청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1980년 12월 12일 내무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이관하면서 자연보호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1998년 2월 24일 정부개편으로 환경부 산하로 이관되면서 자연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생태계복원 사업 등 보다 포괄적인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우리 나라 자연보호의 역사적 과정에 있어서 1977년은 기적적인 해로 기록되어야 한다. 1977년 10월 5일, 고박정희 대통령은 "자연보호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펴 나가기 위해 정부안에 필요한 기관을 설치하고 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는 민간단체도 결성하여 서로 협력하여 이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보고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내무부에서는 자연보호를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직장, 직 단체별과

공원, 유원지, 산, 강 댐 등 보호대상별로 자연보호회를 구성하고 각각 책임보호구성을 정하

여 자연의 훼손 및 오손을 방지토록하고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등이 위원장이 되는 도,

 시, 군, 구청단위의 자연보호협의회를 구성하여 그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그해 10 월

 24일에는 대통령비서실 자연보호회가 발족되었고, 25일에는 국무총리실 자연보호회의 발족

이 뒤따랐다.

그리고 또한 11월 2일에는 국무총리 직속기관으로 자연보호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의결하였

다. 또 10월 28일에는 중앙민간기구인 사단법인 자연보호협의회가 결성되었으며, 그해 11월

5일에는 전국 시·도·군립의 1만 5천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자연보호발기대회를 개최하였는데

, 이날 박정희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우리의 강산을 더 아름답고 쓸모있게 기꾸어서 후손에게 길이 물려주는 일이야말로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세대의 의무요, 사명이기 때문에 우리의 강산, 우리의 자연을 내몸같이 아끼고 보호하는 정신은 바로 국토를 지키고 나라 사랑하는 정신이며, 이것이 곧 애국심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렇게 하여 대통령의 선창에 따라 우리 나라의 자연보호 범국민운동은 전국의 방방곡곡에까

지 메아리쳐서 울려 퍼졌었다.

실로 1977년도는 우리 나라의 자연이 대통령의 영에 따라 후손에게 물려 줄 거시적인 유산의

보전을 위해 온 국민이 한 덩어리로 뭉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오래도록 기억되어야 할 한

해였다.

이어서 같은 해의 11월 9일에는 자연보호위원회규정이 대통령령 제8738호로 공시되어서 자

연보호위원회는 법적인 기구로서 구실을 다 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보호가 범국민운동으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른 것은 1977년에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시·

도·군 단위의 자연보호협의회를 결성하고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자연보호위원회의 설치와 민

간기구로서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협의회를 결성하여, 1978년 10월에 자연보호헌장을 제정·

선포하면서 확산되었다. 자연보호운동의 초기에는 자연정화를 위한 범국민 궐기대회를 열어

쓰레기 줍기운동(1977년), 쓰레기 안 버리기운동(1978년), 쓰레기 되가져오기운동(1986년)

등으로 발전하여 자연정화에 힘써 왔다.

 

이렇게 하는 동안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과 실천의지를 높여주는 긍정적 효과가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자연정화가 마치 자연환경보전의 전부라고 곡해하는 부정적인 면도 있

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정화 운동은 자연환경보전의 기초가 되므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1967년부터 법령에 의하여 국립공원(현재 20개소), 도립공원(20개소) 및 군

립공원(26개소), 역사성과 수려한 경관이 있는 국민관광지(126개소)가 지정되어 국민들이 자

연과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사적지, 아름다운 계곡과 강변 등의 자연

발생유원지(548개소), 자연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뜻으로 선정된 자연 100선(자연경관 70

건, 식물군락 20건 및 동물 10건)과 명수(名水) 100선(계곡과 원류 44건, 샘 46건 및 호수 10

건)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였고 시·도·군·구를 상징하는 꽃, 나무, 새 등이 지정되어 자연보

호를 생활화하며, 자기 고장에서 이름난 노거수, 당산목, 풍치림 등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그리고 문화관광부에서는 보전과 학술적 가치가 있는 생물이나 암석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

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203종의 멸종위기 생물을 특정 야생 동·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자연환경보전을 위하여 학교교육에 환경교육을 삽입하였고 자연환경보전 시범학교를 운영하

고 있으며, 초등학교에서 자연보호어린이 봉사대를 조직, 활동하고 있다. 1981년부터는 도 단

위로 자연학습원(7개소)을, 1982년부터는 심신수련장(4개소)과 조국순례 자연보도를 설립하

여 학생들의 자연관찰과 자연관 확립, 자연애호정신 함양, 심신훈련 등에 이용하고 있다.

기성인들을 위한 사회교육은 쓰레기 분리수거가 정착되어 주부들의 자연보전에 대한 인식과

실천효과가 높아졌으며, 1사1산 가꾸기, 자연보호 노인봉사대, 자연보호 지도위원이 위촉되

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1977년에 공포된 환경보존법은 몇 번의 개정을 거쳐 현재의 자연환경보전법(1997. 8.

28 공포)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보전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제도의 도입, 생태계 보전지

역의 지정과 지역주민의 지원 및 불편해소, 비무장지대(자연유보지역)의 보전과 관리, 자연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생태자연도의 작성과 활용, 자연휴식년제의 도입, 생태관광

의 장려 및 생태계를 악화시키는 개발사업 등으로부터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받아 이를 생태계

보전사업이나 인근 주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사용 등에 규정함으로써 상당히 진취적 자연

정책을 꾀하고 있다.

그리고 제11차 환경보전위원회(1999. 4. 29 개최)에서는 1998년부터 2002년 사이에 환경개

선비조로 - 수질개선과 폐기물에 주로 투입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 36조 5천억 원을 책정하

여 환경개선에 고무적이다.

 

출처 : 네이버 및 자연보호중앙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