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당한 아버지가 3명의 자식들을 다 키운 후 죽어 화장터에서 아버지가 쓰신 일기를 보면서 쓴 실화]
- 어린아이들에게 있어서 화상당한 아버지... 부끄럽기도 하고, 물질적으로
풍족하게도 못한 아버지를 자식들은 고마움보다는 원망과 불평이 많았을
것입니다. 자식들이 장성하여 자수성가를 시킨 후 홀로 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것은 이면지의 낡은 일기장들...
- 일기의 처음시작은 이렇습니다. 퇴근 후 집에 오니 불이 나서 먼저 부인을
구하려 했지만 울고 있는 자식들 소리에 3자식을 먼저 구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이미 집은 무너지고 있고, 주위사람은 못 들어가게 붙잡고...
결국 부인은 화마로 잃었고, 나는 심한 화상을 입었고... 여보 미안해.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 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자식들은 장성하여 자기 구실을
하고, 나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는구려....
- 그 몸으로 3자식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까요...
짐작도 되지가 않습니다.
- 홀로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이면지로 된 일기장 마지막에 유언이
있네요.
‘사랑하는 내 아들과 딸들아 사랑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바꾼 내 자식들아
사랑한다. 그 동안 제대로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구나.
마지막 부탁이니 제발 화장만은 하지 말았으면 한다.
평생 너희 엄마가 불에 타는 모습과 그 소리로 악몽을 꿨단다.
나는 너희 엄마를 만나러 가야겠구나.
너희들에게 그 동안 미안했고, 너무나 사랑한다.’
- 이를 본 자녀들... 이미 아버지는 화장을 한 후이고, 그 유품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울어도 돌아가신 아버지는 아무 말이 없네요.
-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나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마음을 1/100000000이라도 안다면...
뭐든지 귀한 것은 잃은 후에 깨닫게 되는 우리들..... 참 어리석은 것 같네요.
다른 것은 잃은 후에 알더라도 부모님은 그 전에 압시다.
오늘은 부모님께 전화라도 한통화 해드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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