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재호)는 2009년11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10년도 서비스산업의 절대재해자수 감소를 위한 대구지방노동청과 지자체, 직능단체와 공동으로 서비스산업 재해예방 협의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7월에 구성한 서비스산업 재해예방협의회 회원들이 그 동안 추진한 재해 예방 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검토하고, 내년도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을 구성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대회이다.
매년 정부와 공단이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최근 10년간 산업재해율은 0.7% 수준으로 정체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해율 감소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서비스산업의 재해율 증가이다.
김재호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결의대회는 서비스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산업재해에 관련부처,단체 등이 재해예방에 뜻을 같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서비스 산업에 체계적인 재해예방 프로그램 구축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서비스 산업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재해자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관내 재해자의 34%를 차지하고 있고 전년 동기대비 209명이 증가하였다.
이에 대구지역본부는 44,372개의 서비스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을 지원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재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주가 스스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의식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첫 단계로 공단, 노동부, 지자체, 직능단체(한국음식업중앙회 등)가 함께하는 서비스산업 재해예방 협의회를 지난 7월에 구성했으며 직능단체 스스로 안전보건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업종별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 자료제공과 교육 등을 지원하였다.
공단 관계자는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모두 인식하고 스스로의 의식을 변화 시켜 주변에 산재해 있는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활동이 일상화 될 수 있도록 각 직능단체들이 노력한 만큼 재해는 감소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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