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소재한 드림교회(목사 이정근)는 100여명의 신도들로 봉사활동팀을 구성해 청도군 운문면 수북지역(지촌, 봉하, 정상, 마일리)에서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드림교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이미용, 의료, 도배, 방역을 비롯하여 청소년 진로상담까지 오지지역 주민이 진정 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정근 드림교회 목사는 오지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조그만 사랑을 펼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작은 도움에도 기쁘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솟고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익 운문면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드림교회의 사랑의 손길이 닿아서 다행”이라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