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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을, 탈당 무소속 '주호영의 힘'

국민의힘/국민의힘

by 임대규 2016. 4. 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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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을, 탈당 무소속 '주호영의 힘'
적극 투표층서도 與후보에 앞서…

대구 수성갑·을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대구 수성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고전(苦戰)이 계속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 파동의 영향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5~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구 수성을에선 새누리당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주호영 후보가 45%,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 25.2%, 더민주 정기철 후보 1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주호영(47.6%) 후보가 이인선(26.6%) 후보를 앞섰다.

지지 정당을 새누리당이라고 밝힌 응답자들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이 후보(42%)보다 무소속인 주 후보(44.2%)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 "당 공천을 못 받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 박근혜 대통령이 어찌 되겠나"라고 호소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4월  2~3일 실시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주호영 41.2%, 이인선 26.2% 지지율을 기록했고,
4~5일 동아일보·채널A 조사에서도 주호영 40.4%, 이인선 26.9% 등 주 후보가 앞섰다.
 
주 후보의 지역 기반이 흔들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수성갑 지역 19세 이상 504명, 수성을 지역 19세 이상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수성갑 13.7%, 수성을 1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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