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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창원 합동연설회/16.7.31

국민의힘/국민의힘

by 임대규 2016. 8.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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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어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내년 대선승리와 보수정당의 혁신을 외치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기간 권역별로 네 차례에 걸쳐 열리는 합동연설회는 창원에 이어 8월 3일 전북 전주, 5일 충남 천안, 6일 서울로 이어지며, 오늘은 당권주자들의 TV토론회가 열립니다.



새누리당이 7월 31일 8·9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경선 대장정에 돌입했다.

당은 이날 오후 2시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영남 지역 선거인단과 당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 대표 후보자 5인, 최고위원 후보자 8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3인의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이날 합동연설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당원들은 각자 지지하는 후보를 연호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창원 기온이 36.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친 가운데에서도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TK·PK 세 대결 '후끈'

주호영 당 대표 후보 등 일부 후보자들은 풍물패를 동원하면서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섰고,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지지자들과 옷과 모자, 부채 등을 맞춰 세를 과시했다.




이날 영남권 합동연설회는 대구·경북(TK)이나 부산·경남(PK)을 지역구로 둔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이 다수를 점했다. 이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가 호명되거나 연단에 올라설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응원 경쟁을 벌였다.

당권주자들은 각자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현 후보는 '섬기는 리더십'을 내세웠고, 이주영 후보는 '통합이냐, 분열이냐'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비박계 주호영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정현 후보와 이주영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며 자신이 '무계파'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는 불통이 가장 문제라고 한다. 불통이 문제라면 죄송합니다만 이정현 후보, 소통책임자였지 않느냐. 책임이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주 후보는 이어 이주영 후보를 겨냥, "이 정부가 세월호 사건으로 초기 국정동력을 상실했다. 세월호 참사를 책임져야 할 장관이 누구냐"라며 "100차례 이상 야당과 협상을 통해 국회에서 세월호를 정리한 사람은 바로 저 주호영이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날 연설회에서는 새누리당 주호영 후보가 연설을 할 때 강석호 후보 셔츠를 입은 인원들이 함께 주호영 후보를 연호하는 등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당 대표 - 최고위원 후보들이 '러닝메이트'처럼 짝을 지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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