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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혁신적인 미국차, 링컨 M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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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대규 2017. 1. 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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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MKZ는 유럽 디젤 세단 중심인 국내 시장서 조용하며 꾸준하게 팔려왔다. 월 판매량이 약 100여 대에 불과하지만 링컨의 매력을 쫓는 소비자들은 분명히 존재했다. 그런 MKZ가 페이스리프트 됐다. 이번에는 판매 영역을 더 확장해 나갈 수 있을까?

다양한 기능으로 승부! 링컨 MKZ

대중과의 타협 위해 변화 추구한 링컨 MKZ 2.0 에코부스트 영상 리뷰

전면부가 완전히 달라졌다. 다른 차라고 해도 될 정도다. 과거에는 날카로운 매력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모난 것 없는 모습이다. 헤드램프도 부리부리해지고 링컨만의 그릴도 새롭게 변경됐다. 전체적으로 재규어와 닮은 모습으로 비치기도 한다. 앞으로 나올 링컨의 신차들은 모두 이런 모습을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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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가 크게 달라졌지만 나머지 부분은 기존 모델과 같다. 휠의 디자인이 달라진 정도랄까? 반면 길쭉한 안테나가 사라진 것은 칭찬할 부분이다. 또, 가로로 길게 이어진 클리어 타입의 리어램프는 미래지향적인 신차의 이미지를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참고로 LED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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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 자체는 동일하다. 버튼식 변속기와 세계에서 가장 큰 글래스 루프를 갖췄다는 사실도 달라지지 않았다. 버튼식 변속기는 처음에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몇 번 사용해보니 꽤나 편했다. 또, 주행 중 P나 R 버튼을 누르면 중립으로 빠지며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 주도록 되어있다. 버튼을 잘못 눌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예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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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점은 센터페시아다. 과거에는 모든 조작을 터치로 해야 했다. 뭔가 신기하며 첨단 같은 이미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인식률이 떨어지고 조작이 불편했다. 버튼이라면 한번 누르면 될 것을 2번이나 터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나왔다. 게다가 터치가 인식됐는지 확인까지 해야 했다. 불편하고 운전에도 방해가 됐다. 미국 본토에서도 많은 불만을 들었던 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다시 버튼 방식으로 되돌렸다. 이와 같은 개선은 분명 칭찬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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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변화는 싱크3의 탑재다. 과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했다. PC용 윈도우처럼 악명 높은 에러율과 더딘 반응을 보였고 이 시스템 때문에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을 꺼렸다. 그 결과 포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결별하고 블랙베리와 새롭게 시스템을 개발한다. 그것이 싱크3다.

인터페이스는 FCA의 U 커넥트(Uconnect)와 닮았다. 터치 인식률도 좋아졌다. 메뉴도 복잡하지 않다. 물론 한글화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 또,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키기 위해 스티어링 휠의 특정 버튼을 길게 눌러야 한다는 점도 개선을 요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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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마찬가지로 실내 가죽 마감은 좋다. 대중 브랜드인 포드와 링컨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일 수 있다. 아무래도 소재 사용서는 링컨이 앞선다. 링컨은 울스도프(Wolsdorf)나 브릿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사의 딥소프트(Deepsoft) 가죽 등 구체적인 명칭을 강조할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다. 어떤 가죽인지 몰라도 충분히 부드럽고 푹신하기 때문에 고급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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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구성은 동일하다. 물론 국산 준대형급 정도의 공간은 아니다. 하지만 국산차와 비교했을 경우며, 동급 수입차와 비교하면 보편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가 에어백처럼 팽창하는 인플랫터블 벨트(inflatable belt)가 장착된 점은 MKZ만의 장점이다. 반면 센터 콘솔 뒷부분의 110볼트 전원 단자는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 시장은 220볼트를 기초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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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시스템은 레벨사의 19개 스피커를 기초로 한다. 앞뒤 도어 패널 하나에만 3개의 스피커가 장착된다. 트렁크도 넓다. 이는 미국차들이 잘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시각적으로 돌출부위가 많아 보여도 실제로 걸리는 부분도 없고 적재물도 많이 들어간다.

각종 액티브 세이프티 부분도 잘 갖췄다. 최근 테스트한 재규어의 F 페이스는 1억이 넘는 가격을 가졌지만 기능이 많지 않았다. 반면 MKZ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정차 후 재출발까지 지원한다. 포드 차량이 20km 이하에서 자동으로 해지됐던 것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차선을 넘지 않도록 지원해 주는 기능도 들어가지만 항시 중앙을 지키는 방식은 아니다. 이 기능은 차량이 차선을 밟을 때만 작동한다. 또, 진동을 통해 경고를 해주기도 한다.

자동 주차 기능도 탑재됐다. 평행 주차와 직각 주차 이외에 사선 주차까지 지원한다. 다양한 형태로 주차를 해야 하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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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에 있어 MKZ는 부드러움을 추구한다. 링컨 라인업 중 입문형 모델에 속하지만 주행 감각만큼은 대형 세단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리고 조용하다. 이중 접합유리를 곳곳에 사용한 덕분에 아이들 소음도 약 39dBA 수준을 보였다. 시속 80km 속도로 주행해도 약 58dBA로 정숙한 환경을 이어나갔다.

승차감도 좋다. 서스펜션의 부드러운 성격이 부각되는 것. 푹신한 시트 역시 이 부분을 확인시켜주는 요소다. S 버튼을 눌러 스포츠 모드를 활성화시킨다. 스티어링 휠이 묵직해지며 하체도 한층 탄탄한 성격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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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D(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라는 이름의 서스펜션은 GM의 MRC(Magnetic Ride Control)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다. 수치적으로 CCD는 1/500초마다, MRC는 1/1,000초마다 댐핑 설정을 바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만 보면 MRC가 CCD보다 2배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체감적으로 이 둘의 제어 속도 차이를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시스템 모두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나 제어되기 때문이다.

그보다 서스펜션 성격 변화에 큰 차이가 있다. MRC는 타이트한 승차감을 우선적으로 전한다. 스프링도 하드하고 댐핑 스트로크도 짧다. 탄탄하고 쫀득한 승차감이 MRC의 성격이라 보면 된다. 반면 CCD는 부드러움에 초점이 맞춰진다. 일상 주행 상황에서는 대형 세단과 같은 편안함을, 하지만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상황에서는 의외로 잘 버티는 모습을 보인다. 서스펜션의 지향점이 다른 것. 또, 스포츠모드서의 단단함이 성능을 지원하기에 소비자는 성향에 맞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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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을 밟아 동력성능을 이끌어내면 일정 부분 지연 현상이 발생한다. 2리터 터보 엔진에서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터보랙이다. 물론 반응이 더 빠르면 좋겠지만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다.

MKZ의 2.0 에코부스트 엔진은 234마력과 37.3kg.m의 토크를 발생시킨다. 실제 구동 출력을 측정한 결과 187.8마력과 40.1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 발표 토크보다 높게 측정된 것은 오버부스트에 의한 결과로 해석된다. 출력의 경우 약 19.7%의 구동 손실이 발생했다.

참고로 테스트 차량은 일반유를 사용해오다가 우리 팀의 요청으로 고급유가 주유된 상태였다. 완벽한 고급유 환경서 측정된 결과는 아니기에 출력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일반유가 주입된 상태에서 구동 출력을 측정한 결과 177마력과 33.3kg.m의 토크를 보였다. 토크는 10%대 수준의 손실로 평균적인 수준이었지만 출력이 24% 가랑 떨어졌다. 때문에 우리 팀은 MKZ를 고급유로 운영할 것을 추천한다.

이와 같은 영향은 가속 성능 테스트에서도 잘 나타난다. 일반유를 사용한 차량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66초 내외의 가속시간을 보인다. 고급유로만 운영되었던 과거 MKZ와 비교해 1초가량 느려진 수치다. 이는 현대 그랜저 2.4(8.6초)나 투싼 2.0 디젤(8.59초)보다 느린 수준이다. 고급유의 중요성이 확인되는 순간이다. 고급유가 어느 정도 섞인 환경에서는 8.47초를 기록했다. 만약 고급유로만 운영된다면 7초 후반 또는 8초 초반 내외의 성능을 꾸준히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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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적으로 부족한 결과를 내놨지만 체감 성능서 불만은 없다. 필요한 만큼의 가속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 이번 MKZ가 부드럽게 주행할 때의 이점이 더 컸다.

앞서 언급했듯 부드러운 서스펜션 덕분이다. 그렇다고 마냥 출렁이는 것도 아니다. 스포츠 모드로 설정한 후 코너를 돌아나가면 차체를 안정적으로 잘 잡아준다. 노면 굴곡에 따른 쇼크 처리 능력도 매끄럽게 잘한다.

부드럽고 편하게 달리지만 핸들링 자체도 좋은 편이다. 앞바퀴를 굴리는 세단 중에서는 좋은 편에 속하는 능력이다. 단, 토크가 몰릴 때 생기는 토크스티어를 완화시켜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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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코너링 성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이는 타이어의 성능과 연관이 있다. MKZ에는 전후륜 모두 245mm 급의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가 장착된다. 이 타이어의 장착도 타이어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물론 소음이나 젖은 노면 제동성능, 내마모성 등 다양한 부분서 강점을 보이는 타이어이기에 일상 운전에 적합하다. 반면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프리미엄급 스포츠 타이어로의 접근으로 성능을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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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 자동변속기는 무난한 수준의 반응 속도를 보여준다. 패들을 사용해 보다 적극적인 변속을 할 수도 있다. 물론 다단화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차량 성격상 큰 아쉬움은 없다. 현재 포드와 GM은 전륜구동형 9단 변속기를 개발 중이다. 현재보다 향후를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정지하는데 이동한 거리는 39.5m다. 나머지 테스트에서도 모두 40m 초반의 능력을 보였다. 테스트를 반복해도 일정한 제동력을 보였다는 점이 좋다. 초기만 좋은 성능을 내고 이후부터 급격히 성능이 떨어지는 모델들도 있는데 MKZ의 시스템은 일정한 성능으로 신뢰도를 주기에 충분했다.

연비는 시속 100~110km 구간서 약 17km/L 내외를, 시속 80km 정속 주행시 약 19km/L내외의 효율을 보였다. 평속 15km 도심연비 시뮬레이션 결과 약 8km/L 내외의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도심 연비는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정속 주행을 제외하고 다양한 환경서 연비를 확인한 결과 복합적으로 6~7km/L 내외의 연비를 보였다. 성능을 감안하면 수긍할 수도 있지만 향후 개선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시내 주행 연비를 확보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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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MKZ는 날렵한 디자인에 걸맞은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주행감각까지 잘 아우르고 있었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조금은 부드러워진 느낌을 보여줬다.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감각도 좋다. 여기에 국산 준대형급 모델과 비교되는 구성도 자랑거리다.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반길 내용이다.

사실 기존 MKZ의 포지셔닝은 애매했다. 스포티한 것도, 그렇다고 편한 것도 아니었다. 디자인은 젊은 취향을 노렸지만 차량의 주행 성격은 또 달랐다.

하지만 이번 변화를 통해 MKZ의 성격은 확실해졌다. 편안하고 안락하며, 많은 편의장비를 갖춘 고급 세단으로 거듭난 것이다. 물론 소비자 연령대가 과거보다 올라갔을 수 있다. 하지만 BMW는 물론 캐딜락, 아우디, 재규어, 이제는 벤츠와 렉서스까지 스포티함을 부르짖고 있다. 너도나도 스포티함만 강조하고 상황서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성격을 갖는 모델도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모든 소비자들이 스포티함을 지향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새로워진 링컨 시그니처 그릴과 LED 헤드램프 장착..19개 스피커의 레벨 오디오

링컨이 확 변했다 ‘2017 뉴링컨 MKZ’ 출시..5250만원 이미지 1

포드의 링컨 MKZ가 도시적 얼굴과 입체적 사운드를 갖추고 업그레이드 된 럭셔리 중형세단으로 돌아왔다.

포드코리아가 5일 예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링컨 MKZ의 2017년형 새 모델을 출시했다.

링컨 MKZ는 50여 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지난 2013년 처음 만들어낸 모델이다.

2017 뉴 링컨 MKZ는 외부 디자인에서 기존 모델과 차이점을 보인다.

펼쳐진 날개형상인 스플릿-윙 그릴에서서 일체형의 시그니처 그릴로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향후 링컨의 새로운 패밀리 룩으로 자리 잡게 될 ‘링컨 시그니처 그릴’이라는 것이 포드 측의 설명이다.

링컨이 확 변했다 ‘2017 뉴링컨 MKZ’ 출시..5250만원 이미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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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보석 크리스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LED 헤드램프는 하향등 조사범위를 넓혀주는 어댑티브 램프기능을 적용, 운전자의 저속 주행 시야를 넓혔고 후면에 자리한 일자형 테일 램프는 전작에서도 호평을 얻었던바 변화보다 균형미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가 감지,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 램프, 테일 램프, 도어 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되는 ‘어프로치 디텍션’도 보다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다.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보다 크기부터 남다른 ‘개폐식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다. 세계 최대 수준인 1.41 제곱미터 크기의 초대형 글라스 루프는 안정성까지 강화, 2017 뉴 링컨 MKZ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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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 강수영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한 실내 공간은 인체 공학적 디자인에 세 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뒀다. 첫째는 리얼 알루미늄을 적용한 센터 콘솔이다. 버튼식 기어는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고 스와이프 기능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은 8인치 풀 컬러로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

두 번째는 160번의 수작업을 거친 최고급 울스도프 가죽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이다. 멀티 컨투어 시트 역시 브릿지 오브 위어 사의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 장시간 주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절감시켰다.

세 번째는 차량 곳곳에 배치된 19개 스피커다. 이는 링컨 MKX에 최초로 탑재됐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최대출력 234마력, 최대토크 37.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해 역동적이면서도 경제적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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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주행과 운전자의 운전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고속도로 크루즈 모드는 물론 스탑앤고(Stop-and-Go)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탑재된 충돌 방지 기능, 카메라를 통해 차선이 인식되지 않는 경우 핸들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보행자 보호 기능 추가 및 보조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 장치 등 위험을 감지하는 동시에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이 그것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2017 뉴 링컨 MKZ는 링컨만의 우아함과 MKZ특유의 파격적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수입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에서 링컨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 뉴 링컨 MKZ 의 복합연비는 10.0km/L, 국내 판매가격은 525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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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전략 중형세단 MKZ가 새모습으로 돌아왔다.

신형 MKZ는 우아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이다. 향후 링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을 링컨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했다. 또한 반짝이는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LED 헤드램프로 치장해 아름다움을 부여했다. 여기에 어댑티브 램프 기능까지 더했다. 절제된 균형미를 선사하는 일자형 테일램프는 범퍼 하단의 대형 듀얼 배기구, 크롬 디퓨져 장식 라인과 통일감 있게 어울린다.

웰컴 세레머니 기능인 어프로치 디텍션은 감성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부분이다. 우선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에 접근하면, 차가 자동으로 거리를 감지해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램프, 테일 램프 및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한다. 세계 최대 수준인 1.41제곱미터 크기의 초대형 글래스 루프는 안정성이나 심미적인 부분에서 경쟁차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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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은 한국 출신의 강수영 씨가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기술적 혁신에 기반한 과감한 공간 설계 및 최고급 소재 사용, 그리고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마감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은 프레임 전체와 중앙부에 160단계의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최고급 울스도프 가죽을 적용했다. 브릿지 오브 위어의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한 멀티컨투어 시트는 최고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새로 디자인한 버튼식 기어와 각종 스위치가 위치한 센터 콘솔은 핀 스트라이프로 섬세하게 다듬은 알루미늄을 적용했고, 중앙에는 스와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8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을 채용했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실내 구조에 맞춰 최적의 위치에 19개 스피커를 배치한 덕분에 모든 좌석의 탑승자가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가지의 독특한 청취 모드로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차세대 음성 작동 기능,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 3를 탑재했다.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은 주행 중 노면 상태를 실시간 파악,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 흡수하는 연속 댐핑 제어를 포함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기능이 탑재된 충돌 방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충돌 경고 장치 등의 안전품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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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가격은 5천250만 원(2.0 셀렉트, 앞바퀴굴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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