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공모 2017.08.09
대구시는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관리체계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1년 동안의 공동주택단지 관리 실태를 평가하며 ▲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평가 분야에 대해 우수사례를 반영해 최종 평가한다.
평가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로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150~500가구 미만, 500~1000가구 미만, 1000가구 이상 단지)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된다.
선정 절차는 구·군 건축과에서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4주간 접수받아 그룹별 1개단지 이상을 추천하면 다시 대구시의 선정위원회에서 평가해 9월 중으로 그룹별 1개단지를 선정한다.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는 국토교통부에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하고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 심사에서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거나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상정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선정 사업을 통해 모범적인 아파트관리 사례를 발굴·전파해 입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성구 ‘캐슬골드파크’ 공동주택 관리 우수단지
국토부 전국 6곳 선정 시상
대구 수성구 ‘캐슬골드파크’ 아파트가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 관리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17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에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했다.
2010년부터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하고 있는 국토부는 전국 시·도 자체 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심사에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 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경기도 양주자이 4단지가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이 아파트는 주민 장기자랑, 작은 음악회, 계단 오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주민자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주민 간의 화합을 강화하고 경비실 내 에어컨 설치, 경비원·미화원의 단체 야유회 정례화 등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처우개선에 노력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대구 캐슬골드파크는 동영상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을 공개해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한 점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됐다. 또 서울 구의 7단지 현대는 지하 주차장, 계단·복도 등 공용부분의 전기 설비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전면 교체해 공동전기료를 50% 이상 절감했고, 대전 한우리아파트는 재난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관리계획서를 작성하고, 옥상에 카메라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세종 가재마을 12단지는 우체국과 협약해 주민 택배서비스를 도입하고, 단지 내 공지사항을 앱을 통해 제공해 아파트 관리 효율화를 도모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리 단지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지원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입주민과 경비원 등 근로자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해 사람 중심의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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