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기 매경주택 회방 경북체육중·고에 2억원 기부 | |
김 회장은 지난달 경산시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양재영 경북체육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매경주택은 지난 4월 경산시 상방동 255번지 일대에 공급한 ‘남천리버뷰 우방아이유쉘’ 시행사로, ‘남천리버뷰 우방아이유쉘’ 건립에 따라 일부 일조량의 영향을 받는 경북체육중`고 기숙사의 건조 시설비와 양궁장의 방호 시설비 등을 지원하면서 장학금을 더해 총 2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김중기 회장은 “매경주택과 우방 등 지역건설기업이 지역의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만큼 지역의 후학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아파트 건설을 기점으로 학교 시설을 새롭게 해 학생들이 보다 좋은 시설에서 꿈을 키워가고, 입주민들도 수영장 등 학교 스포츠 시설을 생활편의 시설로 이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설 인생 30년의 김중기 회장과 금융전문가 강구선 사장이 지난 2012년 창업한 매경주택은 지난해 우방에서 25년 건설 베테랑 이혁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또 올 상반기 구미 오태명당 풀리비에, 경산역 풀리비에를 완공하면서 시공사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등 명실 공히 시행, 시공, 관리서비스를 수행하는 종합건설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서 매경주택과 우방은 남천리버뷰 우방아이유쉘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 나눠 달라며 경산시에 기부한 바 있다. 의례적인 화환 대신 지역 사회의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실용적인 방법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에 좋은 아파트를 지어 지역 주거문화를 높여주는 두 지역 건설기업이 지난봄 쌀 기부에 이어 이번에 관내 중`고등학교에 거액의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경산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산시의 건설사업에 지역 기업의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관에서도 가능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중기 회장은 "주택건설 업체로 소비자들에 좋은 집을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나누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기사 작성일 : 2017년 09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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