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구시 조경상 선정

 

제12회 대구시 조경상 선정

'황금 캐슬골드파크' 대상 수상

 

 

지난 19일 대구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도시 조성과 도시녹화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제정한 제12회 대구시 조경상 대상작에 수성구 황금주공아파트를 화성산업과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재건축한 ‘캐슬골드파크 아파트 조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에 선정된 캐슬골드파크(관리소장 임동훈 4,259가구)는 풍부한 녹지 공간을 확보, 도시 공원적 형태를 도입해 주목을 받았으며, 5개 단지의 유기적 연결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공간구성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웨이브형 옹벽과 은행나무 수목터널을 만들고 다양한 수경시설을 적절히 배치해 아파트 입주민 뿐 만 아니라 단지 밖을 지나는 주민에게도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달서구 진천동 포스코 더＃ 아파트 조경과 북구 산격동 에스알 빌딩의 옥상조경이 각각 공동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달서구 월성주공3단지(관리소장 성영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특별상 수상작으로 발표됐다.

월성주공3단지는 건축한지 16년된 1482가구의 영구임대아파트로 소규모 예산으로 입주민과 관리주체 및 대학생 봉사단이 힘을 합쳐 각종 꽃을 재배해 심고 벽화를 그리는 한편 입구에 대형아치 덩굴식물 재배장을 설치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제12회 조경상 수상작에 대해 오는 12월 초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대구 임대규 기자 ofcn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