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니식물원 및 문고 조성 사례

아파트관리 경력/상인영남화성타운

by 임대규 2009. 1. 27. 21:17

본문

 

 

 

 

아파트 미니 식물원 조성 사례

 ━━━━━━━━━━━━━━━━━━━━━━


                                                                         상인영남. 화성타운

                                                                         관리소장 임 대규


1. 조성 취지 : 입주민들이 전. 출입시 등 시들거나 고사직전 또는 생육중인 화분들을 많이                  버리는 것을 보고 관리직원들이 이것들을 한곳에 모아 키우고 관리하면 자                 원재활용 및 삭막한 회색 아파트 단지의 입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맑고                 밝게 해 드릴 수 있을 것이란 취지로 조성함

2. 조성 준비 :가. 식물원 화분 등 전시 장소 확보(정문 주변 기존 조경지역 또는 관리사무소 주                     변 자투리 땅 50여평)

               나. 식물원 관리 직원 선정(조경 기능사: 소장, 화초관리경험자: 관리주임, 국화재배                      전문가: 박정목 외 주임1명 선정)

               다.  입주민에게 게시판, 부과내역서등을 통한 식물원 조성 취지, 협조등 안내

              라. 자치단체의 폐보도불럭 활용 지반 작업, 울타리, 견학로 등 조성 작업

              마. 1차 각초소 등에 모아진 식물(화분)로 미니 식물원 조성

              바. 식물원 관리에 필요한 꽃삽, 물조리, 화분, 마사토, 퇴비, 모래, 흙 등은 페                    화분 및 각 초소 보유물품(세대에서 버린것)으로 활용(퇴비는 자체 마련한                      우드칩,낙엽퇴비 등 활용)

               사. 각 화분에 이름표 및 기증자, 일시 등 기록 부착

              아. 격월로 입주민 및 전출입 세대에 화분 기증 및 위탁 관리 안내 공고 시행                   (기증 연락시 직원이 세대 방문 화분 등 수거)

               자. 겨울 동절기 식물 보관 장소 마련 (지하실 등 활용)

               차. 계절에 맞는 씨앗 파종, 꺽꽃이, 묘종 식재, 기증접수 등으로 지속적 조성

              타. 기증자에 대하여 매월 부과내역서에 소개함

3. 조성 비용 : 전혀 없슴 (전건 재활용 및 기증품으로 조성. 작업 관리는 자체 직원 활용)

4. 조성물 내용: 화분(200여개), 수석(30여점), 장독(20여개), 조형물(5개). 미니물레방아, 식물                    (150여종)

5. 조성 식물 종류

              가. 화훼류 (분꽃,채송화,천리향,국화,장미,허브,선인장,난,소철,영산홍,행운목,금잔화,코                               스모스,수선화,맥문동,히야신스,튤립 등 등)

               나. 채소류 (오이,상추,쑥갓,부추,호박,가지,고추,토마토 등)

               다. 곡식류 (보리, 옥수수, 감자, 밀, 콩 등)

               라. 과일류 (포도, 참외, 감, 살구, 수박 등)

               마. 분재류 (소나무, 오엽송, 느티나무, 영산홍 등)

               바. 야생화 (엉겅퀴, 민들레, 크로바, 질경이, 할미꽃, 참나리, 파랭이,  벌개미취 등)

               사. 수목 (잦,향,은행, 궁화,쥐똥,목련, 엽송,단풍,조릿대, 일락, 관음죽 자, 철쭉나무 등)

               아. 기타 (더덕, 마, 목화, 피마자, 삼 등)

6. 효 과     가. 입주민들의 만남, 휴식, 쉼터로 활용       나. 자연 학습 체험 효과

             다. 입주민과 관리 직원간 유대 강화          라. 자원 재활용 효과

             마. 외부 방문객에게 아파트 이미지 제고 홍보 효과 등

 

 

 

 

 

 

 

 

 

아파트 문고 개설 사례


상인영남ㆍ화성타운

관리사무소장 임 대규


1. 문고 개설 동기

   매월 많은 양의 깨끗한 도서들이 폐지로 반출되는 것이 안타까워 재활용 측면에서 관리사무소 여유     공간에 모아 두면 필요한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함. 또한 직원들이 24시간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함으로 문고 운영도 연중무휴 직원들의 자원 봉사로 운영 가능함이 동기가 됨


2. 1차 개설 준비 작업 

   ① 직원들에게 개설 취지 설명 및 공감대 형성

   ② 입주자대표회의(회장단)에 문고 개설 준비 업무보고

   ③ 관리사무소, 회의실 또는 복리시설, 지하실 등 여유 공간 확보

   ④ 각 초소별 수거 보관 도서중 깨끗하고 사용 가능한 도서만 수집, 정리

      (경비주임, 전기기사, 영선기사 등이 리어카로 순회하면서 도서 수거)

   ⑤ 각 세대의 폐기 책장 수거, 수리, 보수후 비치

   ⑥ 아파트 관련 업체 등에 문고 개설 취지 설명 및 책장(목재 또는 앵글 조립) 기증 받음

    

3. 2차 개설 준비 작업:

   ① 1차 수거된 500여권의 도서를 깨끗이 정리하여 종류별 분류 및 진열

   ② 통ㆍ반장 회의, 부녀회 회의시 문고 설립 안내 및 폐도서, 책장 기증 안내

   ③ 문고 개설 및 도서 기증 게시판, 관리비부과내역서상 공고 및 방송 안내 실시

   ④ 도서목록표, 기증자 명부, 대출내역서 등 작성 비치

   ⑤ 문고 운영 규정 재정

   ⑥ 구청 문화공보실 문고 설립 신고(도서관 및 도서진흥법 제39조 제4항규정에 의거)


4. 문고개설 후 실시 사항

   ① 단지 내 입주민 및 인근 주민 365일 24시간 무료 대여 시행

   ② 한국사립문고협회 회원 등록 (경기 안산시 서부동 974-4호 전화 031-401-6458)

   ③ 매월 도서 기증 현황 관리비부과내역서상 안내 (각 초소별 경비원 및 각세대 기증 도서 수량 기록)

   ④ 매주1회 소장, 경비주임, 전기, 영선기사 활용 각 초소별 폐지 보관소에서 재활용 가능한 도서        수거(수필, 만화, 소설, 전문서적, 교양, 수험서, 잡지등)

   ⑤ 연말 도서 기증 및 운영 공로상 포상 시행(공로상 및 1일 포상 휴가 실시 휴가비₩30,000 지급)

   ⑥ 매월1회 이상 도서 기증 및 문고 이용 안내 홍보(게시판, 반상회, 부녀회, 관리비부과내역서 활용)

   ⑦ 한국사립문고협회 및 자치단체 등의 도서 기증 요청 공문 발송

   ⑧ 관리사무소장 독서치료사(2급) 및 독서지도사(1급) 자격시험 응시 및 취득

       ((사)세계특수교육협회 주관, 집합 교육 수료후 자격시험 응시, 경비 각30만원)

   ⑨ 국립중앙도서관 주관 문고 종사자 과정 교육(년3일 무료)참석

   ??? 세대의 도서 기증 연락시 즉시 직원 방문하여 기증자 명부 기록 후 도서 수거함


5. 문고 개설 이점

   ① 입주민들의 독서 생활화 및 독서 문화 창달에 기여

   ② 폐 도서 재활용 실천(자원 재활용 실천)

   ③ 직원, 입주민간 유대 강화(부담 없이 관리사무소 출입으로 인한 의사 소통 원활)

   ④ 24시간 근무시간을 활용한 직원들의 연중무휴 문고 운영으로 직장을 제공한 입주민들에 대한 

      봉사 실현 가능

   ⑤ 아파트 공동체 생활 문화 형성기여




 

상인 영남. 화성 타운 문고 연혁



- 1999.  7. 10 : 문고 설립 준비 위 결성 (내근 직원 7명)

- 1999.  7. 30 : 1차도서 수거, 폐 책장 활용 진열장 2개설치 (500권)

- 1999.  8.  1 : 게시판, 관리비부과내역서, 방송 활용 문고 이용 및 도서 기증 안내 실시

- 1999.  8. 10 : 도서 대출 시행 (106동 1603호 백종환 2권)

- 1999.  9. 30 : 2차도서 수거(2,000권)

- 1999.  9. 30 : 업체 기증 앵글 재료로 도서 진열장 7개 제작 설치

- 1999. 12.  1 : 문고 설립 신고서 제출(달서구청 문화공보실)

                (면적:36평, 좌석:30석, 비품: 복사기, 냉. 온수기, 전화기, 팩스, 도서:2,000권, 직원:7명)

- 1999. 12. 10 : 문고 설립 신고증 수령

- 1999. 12. 23 : 대구 독서 연구소 박 운택 소장 방문 도서 50권 신간 기증

- 1999 12.  27 : 문고 설립 공로 직원 포상(안 완호외 6명 1일 포상휴가(휴가비 3만원) 공로상 수여)

- 1999. 12. 30 : 아파트 99년 10대 성과에 문고 설립 선정

                (관리비 부과내역서 상 도서 기증자 및 문고 설립 소개)

- 2000.  4. 10 : 이웃사촌 4월 호 “문고 탐방” 기사 소개

- 2000.  6. 29 : 한국 사립문고 협회 회원 가입

- 2000.  7. 17 : 관리사무소장(임 대규) 독서 논술 전문지도 1급(독서 지도사) 자격증 취득

- 2000.  8. 30 : 달서 구청 2000달서구 살림살이에 “우리 아파트 문고 자랑” 관리사무소장 글 소개

- 2000. 10.  7 : 관리사무소장 (임 대규) 독서 치료 전문지도 사(독서 치료사) 2급 자격증 취득.

- 2000.  9. 10 : 아파트 생활문화 연구소 소식지 “함께 나누는 소식”에 문고 기사 소개

- 2000. 11.  7 : 푸른 신문 “이웃” 란 문고 기사 소개

- 2000. 12. 10 : 상인 전철 역 문고에 전집류 도서 100여권 기증

- 2001.  2. 15 : 매일 신문 “특집”에 문고 기사 소개

- 2001.  5. 24 : 문화 관광 부 선정 제5회 독서 문화상 “독서 문화공간 조성 분야” 시상 피 추천

- 2001.  9. 28 : 한국 사립 문고 협회 지역 총회 실시 (장소 :부산 시민 독서 문화원)

- 2001. 12. 14 : 한국 사립 문고 협회 4주년 기념 대회 실시(대전 스파피아 호털, 농어촌마을 사랑도서 전                    달식)

- 2001. 12. 31 : 현재 보유 도서 8,000여권,(전량 기증 또는 재활용품), 대출 실적 약 4,800건

                대출 중도서 500여권 (장기 미반납 포함)

 

 

--------------------------------------------------------------------

40년 책지킴이  박운택 대구독서연구소장
아이들에게 "책 읽어라" 안 해요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는 것입니다.”

40여년 동안 한결같이‘책 사랑’ 외길을 걸어온 박운택(62`아동문학가.상인 보성타운) 대구독서연구소장. 종교도‘독서교’라고 말할 정도로 책을 끔찍이 사랑한다.

 

‘독서교육 노하우를 체계화하자.’ 그는 30여 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오로지 실천적 독서교육 확산에 주력했다. 대구시 교육위원회 국어자료개발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어머니교실이나 교사 대상 특강을 해왔다. 교사 시절 동료교사 20여명과 함께 대구독서연구소를 차려 독서보급에 나서기도 했다. 학교 현장에서 독서지도를 한 경험을 모임에서 토론, 실천적 독서교육 바이블을 만들어 확산시켰다.

그의 독서 지도법은 독특했다. 아이들에게 절대 책을 읽도록 강요하지 않았다. 흥미 유발을 통해 책을 읽지 않으면 못배기도록 만들었다. 책 속의 이야기를 들려줘 호기심을 자극하면 어린이들이 기를 쓰고 책을 찾아 읽는다는 것.‘천재위에 박사, 박사위에 위인, 위인위에 내가 있다, 독서 독서 독서가 문제다, 엄마도 독서, 아빠도 독서, 동생도 독서, 독서가 최고다’라는 독서 노래를 만들어 어린이들의 독서흥미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또한 그는 독서는 모든 교과과정에 적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어시간뿐 아니라 미술`음악`체육 등. 예를 들면 체육시간에도 손기정 선수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다 보면 자연스레 독서로 유도한다는 것. 독서라고 하면 학생들이 거부감을 느끼지만 자료조사를 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책에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미있는 인성교육 이야기’ 등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을 10여권 펴내기도 했다. 대구시 남부초등문예연구회 창간호‘일기쓰기 지도 어떻게 할까’를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읽어 억지가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일기쓰기를 유도하기도 했다.

그의 책 사랑은 현재진행형이다. 재직 중에 펼친 ‘책 보내기 운동’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시골 초등학교, 아파트, 교도소 등 책을 원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책을 보내준다. 다른 씀씀이를 아껴 사비를 들여 보내는 그의 열정은 자못 감동을 준다. 독서 운동과 책 보내기 운동으로 수많은 표창장을 받기도 했지만 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것.

“요즘 책이 너무 많아요. 특히 한쪽 방향으로 치우친 책들이 범람해 아이들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는 책이 드물어요.” 그는 최근의 도서 경향에 쓴소리도 했다. 상업성만 추구하다보니 아이들 성장 단계에 맞는 책들을 서점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

“세상에서 제일 좋은 책은 교과서 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를 버리지 말고 보관하면 집안의 가보가 됩니다.” 그는 빛바랜 옛 초등학교 교과서를 들어보이며 이보다 나은 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09.7.2일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