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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박민호 다른 의원 보충질문 있습니까?
(○임대규의원 의석에서 - 예.)
○의장 박민호 임대규의원 나오셔서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대규의원 지산1동, 2동 출신 임대규의원입니다.
먼저 양균열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구청장께서 자세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본 의원은 구청장께 두 가지 간단한 보충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2월 14일에 대구지역에도 ’94년 이후에 1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대설로 인해서 아침 출근길은 마비가 되다시피 하였고 시민들 또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간선도로는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의 공무원들이 밤낮없이 열심히 제설작업을 했습니다만 주택가의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골목길과 이면도로엔 미처 쓸지 않은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장시간 빙판길이 되다시피 하였습니다.
조금만 눈이 내려도 매번 되풀이 되는 일이라 심히 부끄럽고 당연히 해야 하는 공공의 책무를 저버린 시민정신의 결여가 또한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우리 수성구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조례인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가 이미 수년 전인 2007년 11월에 제정되어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제정 당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1회 안내한 이후 홍보가 전무한 상태이며 시민의식 결여 등으로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구 조례에는 시민 스스로 자신의 집 앞과 점포 앞 건물주변 보도나 이면도로 등에 눈을 치우도록 하고 이와 함께 제설·제빙에 필요한 작업도구를 건물 내에 비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홍보부족 등으로 조례 또한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이 잦을 전망이므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조례의 제정취지와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야 한다는 구민 책임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것입니다.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부서에서 그동안 실시한 업무현황을 말씀해 주시고, 또한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수성구 지역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현재 자율방재단을 조직하여 자연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 활동토록 임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14일 갑작스런 폭설 시에는 공무원들과 함께 각 동의 제설작업에 자율방재단원들이 적극 투입되기도 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거주하는 지산2동의 경우에는 자율방재단이 결성된 지 몇 개월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대원들이 일사분란하게 개인차량까지 동원하면서 밤잠을 설쳐가며 경사로 곳곳을 말끔히 제설하여 빙판길을 예방하는 등 큰 일들을 해 냈습니다.
앞으로도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폭설, 폭우, 한파 등이 많이 닥쳐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율방재단의 임무 특성상 안전사고위험이 큽니다. 단원들에게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한 제복, 모자, 신발 등 활동에 필요한 피복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리 구 조례 제10조 제8항 제3호에 의거하면 피복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청장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 자율방재단원들에게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해서 피복비를 지원할 의향이 있으신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보충질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민호 임대규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의원 보충질문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구청장 나오셔서 보충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진훈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조례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도 홍보를 하고 우리 구에서도 기회 있을 때마다 하긴 합니다마는 뚜렷한 홍보성과가 없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임대규의원님께서 걱정하신 대로 향후에 좀 더 효과적인 홍보방법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또 이것이 전파되도록 동이라든가 자치위원회, 또 단체분들, 통장 이런 분들의 교육 시에 홍보를 해서 책임의식이 높아지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자율방재단에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선다고 하면 다른 단체도 그런 분위기가 넓어질 수 있고 주민들도 그것을 보고 배우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복이라든지 모자라든지 신발이라든지 이런 것을 제공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분들이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문제로써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민호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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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예산안 자율방재단 피복지원 반영
대구지역 140개단 활동…각종 사고 최일선 초동대처
1년에 2∼4차례 교육뿐…정기적 교육·지원책 필요
■ 대구 8개 구·군 자율방재단 현황 | |||
지역 | 창단일 | 단수 (개) |
인원 수(명) |
중구 | 2008년 1월24일 | 12 | 166 |
동구 | 2008년 4월24일 | 20 | 453 |
서구 | 2008년 9월23일 | 17 | 315 |
남구 | 2007년 11월1일 | 13 | 286 |
북구 | 2006년 1월24일 | 23 | 407 |
수성구 | 2010년 7월21일 | 23 | 250 |
달서구 | 2011년 3월22일 | 22 | 282 |
달성군 | 2006년 3월13일 | 10 | 249 |
<자료: 대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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