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조문을 온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제1야당 원내사령탑인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 간 독대가 부친상 빈소에서 이뤄졌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대구 중구 삼덕동 소재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주호영 의원의 부친인 주구원 씨의 빈소를 찾아 문 대통령을 대신하여 위로의 뜻을 전했다.
주 의원은 문 대통령을 대신하여 위로의 뜻을 건넨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강기정 정무수석의 조문엔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을 지낼 당시 국토교통전문위원으로 자신을 보좌한 김우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동행하며, 현장을 안내했다.
조문을 마친 강 수석은 주 의원과 빈소 내 마련된 유족 대기실에 들어가 20여분 간 독대하며, 오는 30일 개원할 제21대 국회에 청와대가 바라는 점과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취재진에게 “주 의원에게 위로를 전했고, 독대에선 제21대 국회 개원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비롯한 많은 현안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주 의원의 부친상 빈소에서 처음으로 회동했다. 두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남은 민생입법 처리를 마무리하자는 데 공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호영 의원 부친상 빈소엔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각계각층에서 보낸 조화와 조기 100여개가 놓였다.
주 의원의 부친인 교육자였던 주구원 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 30분 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장지는 울진읍 읍남리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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