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설치 중 사진
살충포집기 효과 있나?
최근 살충포집기라는 아래와 같은 것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는 가을철에 설치하면 나무 아래의 은신처로 내려오는 해충을 잡을 수 있고, 봄에 설치하면 지면에서 월동한 후 나무 위로 올라가는 해충을 이 포집기에 유인하여 잡을 수 있고, 이 포집기에 잡힌 해충을 다 죽일 일 수 있다면서 특허를 받은 제품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이 상품은 회사측에서 선전하는 것과 같이 효과가 있다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볼 수 없다.
1. 이 제품으로 해충을 유인하여 잡을 수는 있으나, 해충뿐만아니라 해충을 잡아 먹는 천적까지도 죽일 수 있다. 천적까지 없애 오히려 해충발생을 조장할 수까지 있다.
2. 이런 제품이 국제적으로 공용되고 있느냐?이다. 일부 국내 기관에서 이 제품을 해충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효과가 있을 수도 있으나 해충과 천적을 동시에 조사한 결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 국제적으로 이런 방법으로 해충방제를 하는 곳이 어느 나라에도 없는 것으로 안다.
3. 이 포집기가 효과가 있다면 이 포집기에 채집한 생물(곤충)이 그 나무의 주요 해충이야하며, 이 해충의 천적이 잡혀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 포집기를 설치한 후 설치 전보다 이 나무의 해충이 발생밀도가 낮아야 효과를 인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제효과에 대한 어떤 시험결과도 이 제품생산회사는 제시하지 못했다.
4. 나무에 밴드를 둘른다는 것은 나무에게는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다. 나무에게 생리적으로 어떤 장애가 올 수도 있다고 본다.
결론
살충포집기 설치는 업체의 로비에 의하여 지자체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앞으로 검증없이 사용해서는 안된다. 아무런 검증도 없이 사용은 국가 세금의 낭비이다.
소나무에 설치하였으나 과연 소나무에 무슨 해충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포집기가 해충만 잡을 수 있다는 결과가 있느냐?이다. 우리나라 산에 있는 소나무는 특별한 해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충도 없는데, 괜히 이 포집기를 설치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잠복소 설치 효과 관련 자료
전문가들은 그 효과에 의문을 제기. 산림과학원내 나무병원에 의하면 ‘효과가 없다’. 잠복소는 원래 흰불나방을 제거하기 위한 용도였다는 것, 깍지벌레와 응애류 진딧물 류가 주요 해충이라면 겨울철 기계유제 살포정도면 적당하다는 의견
참고자료
1. 2007.2.3. TBC 대구방송 뉴스
겨울철 가로수에 두르는 해충 잠복소가 효과가 없다는 산림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해마다 설치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주시 보문단지안 가로수가 모두 허리춤에 하얀 방한복을 두르고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모여드는 해충을 잡기 위한 것으로 해충 잠복소라고 불립니다.
(이 성원= 추운 겨울이 지나날씨가 따뜻해지면 이런 잠복소는 모두 철거돼 소각 됩니다.)
산림청은 해충 잠복소가 득보다는 실이 많다며 각 지자체에 설치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광식/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해충과 익충 모두 죽여) 빈대 잡으려 초가집 태우는 격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 대부분 지자체는 겨울철만 되면 관습적으로 해충 잠복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여 두하/보문단지 조경담당 (..일부 효과 있다......)
하지만 부근 나무 전체에 잠복소를 설치하지 않으면 벌레가 봄에 이동해 해충 제거효과가 없다고 산림청은 밝혔습니다.
전문 연구기관에 의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해충 잠복소 설치가 연레행사처럼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2. 연합뉴스 2007.4.10 자체 공연장.컨벤션센터 정치성 예산낭비 ...(중략)
아울러 가로수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 잠복소(해충 겨울잠 장소)를 설치하는 것은 연간 수십억원의 낭비사례로 꼽혔다. 잠복소 방식은 효과가 미미해 산림청도 권장하지 않고 있는데도 매년 반복된 것은 문제였다는 지적이다. ... 3. 2000.12.23 아파트관리신문
흰불나방·솔나방 사라져 설치 무의미“나무 ‘잠복소’ 해충방제 효과없다” 겨울철 수목의 몸통 중간에 가마니 조각 등을 둘러 설치하는 ‘잠복소’가 해충방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임업연구원(kfri.go.kr) 해충관리실 김준범 박사에 따르면 원래 잠복소는 80년대 초 흰불나방과 솔나방이 기승을 부릴 때 효과적인 방제법으로 쓰였다.
김 박사는 “매년 임업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림병해충 발생 예찰 조사 결과 90년대 중반 이후엔 이들 해충들이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에 더 이상 잠복소 설치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잠복소는 애벌레가 나무에서 땅으로 내려와 번데기로 겨울을 날 때 해충들의 번데기를 잠복소에 잡아 둔 뒤 이듬해 봄에 태워 해충 방제에 도움이 됐었다.
김 박사는 “그동안 효과적인 방제작업과 기생벌 등 천적의 출현으로 최근에는 이 해충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어 요즘은 잠복소를 설치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잠복소 설치는 비용과 시간 낭비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무에 이로운 벌레들을 솎아내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말했다.
4. 잠복소 -> 살충포집기로 변화 중
친환경적 월동장비로서는 잠복소가 보편화 되어 있는데, 잠복소는 산림청에서는 사용을 만류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적거나, 오히려 해충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잠복소를 나무에 감아두면 해충이 월동을 위하여 잠복을 하게 되는데, 이듬해 봄에 수거할 때 일부는 바닥에 떨어져서 활동을 하고, 일부는 나무 표면에 묻어서 활동을 하므로 실재 수거하여 소각할 수 있는 개체 수는 극히 적습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잠복소 내피 면에 방향성, 살충성 약품 처리를 한 "'살충 포집기" 라는 제품이 일반화 되어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이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동을 위하여, 또는 방향제 냄새를 따라 해충이 포집기(잠복소) 내에 들어오는 즉시 살충이 됨으로써 완전한 방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 순천시 9월 28일부터 도로변 식재 가로수 2,205주 살충포집기 설치순천시는 푸르고 생동감 넘치는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 2,205주에 대한 살충포집기 설치. 시에 따르면 살충 포집기는 친환경적이고 생태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해충을 포집하는 것으로 천연펄프나 천연섬유로 구성되어 있고 내면에 해충을 유인, 살충, 박멸할 수 있는 친환경 약제가 첨가되어 있어 수목에서 기생하거나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에서 내려오는 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시는 이와함께 살충포집기에 ‘산불조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 문구를 삽입하여 병해충 방제는 물론 산불 예방과 정원박람회 홍보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 :산림소득과 김효준749-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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