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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에 관한 자유발언 /수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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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대규 2011. 6. 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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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에 관한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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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st.suseongcouncil.daegu.kr/source/pages/five.html?daesu=6&f_mcode=6100

 

 

 

 

안녕하십니까?

지산동 출신 사회복지위원회 임 대규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박민호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도시, 명품 수성구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성심을 다하시는 이 진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 막바지에 귀한 시간 내어 이 자리에 함께 하여 방청하여 주시는 지산동 주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의 자유발언 요지는 노인복지관 건립의 필요성과 시급한 추진을 촉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 등으로 사람의 수명이 계속적으로 늘어나 이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이상인 고령화 사회를 넘어 일부 지역은 14%이상의 고령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발생되는 노인들의 복지에 관한 문제는 참으로 심각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사정은 10%가 넘는 노인인구가 거주하는 우리 수성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빠르게 현실로 닥쳐온 고령사회는 노인복지 수요의 폭발적인 증대와 특히 대구지역 인구의 15%이상을 점유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임 후도 대비해야 하는 측면에서 노인복지의 다양한 대책 중 하나인 노인복지관 건립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1981년 재정된 노인복지법 제36조에 의하면 ‘노인복지관’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일종으로 무료 또는 저렴한 요금으로 노인의 교양 · 취미생활 및 사회참여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소득보장 · 재가복지, 그 밖에 노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며 우리나라의 첫 노인복지관은 1989년에 건립되었습니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시가 운영하는 대구노인복지관 1개소와 북구 4개, 동구 2개, 남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에 각 1개소씩 총 11개소의 노인복지관이 자치단체 직영 또는 종교단체, 비영리법인 등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인인구비율이 16%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중구의 경우 금년에 총 67억원을 투입해 첫 노인복지관을 건립한다고 하며, 북구는 지난 4월 구암동 함지공원 내에 노인복지관을 개관하여 8개 구·군중 가장 많은 4곳의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구는 안심1동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용도를 변경해 3번째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서구도 중리동에 2번째 복지관 건립 설계용역을 앞두고 있으며 달서구는 올해 용산동 선원공원 내에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대구시도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복지관을 2020년까지 총 9곳을 건립할 계획임을 이미 밝힌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우리 구는 시에서 운영하는 황금동의 대구노인복지관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기에 본 의원이 노인복지관 건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구도 앞서가는 명품 자치단체에 걸맞게 예산부족 등의 이유를 앞세워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지 마시고, 먼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다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 또한 앞장서 국비와 시 보조금을 확보할 것이기에 복지관 건립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우리 구 관내 23개 동에 55개소의 공설경로당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설경로당이 단 한 곳도 없는 동네가 있다는 것을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알고 계십니까?

 

바로 지산 2동이 유일하게 공설 경노당이 한 곳도 없는 동입니다.

 

각 동별 평균 2개소 이상 많게는 4개소까지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지만, 주민 2만4천여 명이 거주하고, 단독과 다세대주택이 1천5백여 가구에 달하는 큰 동에 아직까지 경로당 하나 없어 많은 노인들이 당하시는 소외감과 불공평한 현실에 대해 지역 의원으로써 심히 죄스러움을 느낍니다.

 

지산2동의 노인분들은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일년 365일 혹한과 무더위 속에서도 공원만 배회하고 있는 실정을 구청장과 관련 국.과장께서도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본 의원이 노인복지관 건립촉구를 하면서 뜬금없이 지산2동에 경로당이 없다고 소리 높여 발언을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노인복지관 건립지에 관해서입니다.

 

그동안 불이익을 당했던 형평성을 고려하여 지산과 범물 경계지역의 넓은 구역을 차지하고 있는 지산근린공원이 노인복지관 건립의 적지라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분명히 밝히고자 함에 있습니다.

 

 

이제 너와나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인 노인복지 구현에 있어 시대적 대세인 노인복지관 건립은 무엇보다도 먼저 집행부의 의지가 중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노인인복지관 건립을 시급히 추진하여 주시길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끝까지 본의원의 발언을 경청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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