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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자투리땅 등 활용한 도시농업 적극 추진에 관하여~~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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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대규 2013. 7.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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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7. 09(월) 10:00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제182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

 

 

 

5 분 자 유 발 언

 

 

 

 

옥상· 자투리땅 등 활용한 도시농업 적극 추진에 관하여 

 

 

 

 

  

 

 안녕 하십니까? 산동 출신 임대규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이 5분 자유발언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본의원이 자유발언을 하고자 하는 내용은
옥상과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도시농업 적극 추진에 관한 건입니다.



도시를 떠났던 농업이 건물 옥상과 아파트 발코니, 자투리 땅 등을 활용해 채소를 기르는 도시농업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유럽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는 일찌감치 도시농업 바람이 불어 미국 뉴욕, 독일 뮌헨에서는 빌딩 숲에서 밭을 일구는 모습을 우리는 메스컴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에 텃밭을 만들어 채소를 기를 정도로 도시농업 마니아임은 기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건물을 지을 때 아예 도시농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에서도 2007년에 인천 도시농업네트워크가 출범한 데 이어 2010년 경기도 도시농업네트워크, 작년에는 서울 도봉구가 도시농업 원년을 선언하고 텃밭을 분양하는 등 전국적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기업과 시민단체가 텃밭상자 보급운동을 벌이고,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도시농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011년부터 19년까지 도시농업 기반구축 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대구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일부 지자체와 단체의 노력이 전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2011년 4월 5일 지역 최초로 ‘도시농업 복덕방’을 개소하여 도시농업을 원하지만 땅을 갖지 못한 사람과 유휴지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달서구도 지난해 4월 달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달서구 도심 속 농부학교’를 개강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습니다.


 대구시는 ‘푸른 대구 도시 농장 가꾸기’ 시범사업으로 관내 공동주택 등에 상자텃밭 32개소를 금년에 설치키로 하고 각 구. 군에 교부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같이 세계가 도시농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도시농업이 가진 다원적 가치 때문일 것이라 본 의원은 생각 하며, 도시농업의 순 기능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합니다.


먼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사막 같은 도심에 푸른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도심에 나비가 날고 텃밭 식물들은 다양한 유해가스를 흡착해 도시를 정화시킬 것입니다.


 특히 건물 옥상에 조성된 텃밭은 조경 효과뿐 아니라 여름에는 실내온도를 낮추고 겨울에는 온도를 높여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 지친 도시민들에게는 정서적 여유도 제공하여 도시농업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는 ‘도시의 오아시스’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도시농업은 자녀들에게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알려주고 식물과 교감을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감도 키워주는 등 교육적 효과와 텃밭이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만남의 장소가 되면서 개인화되어 가는 도시생활에 공동체 가치도 심어줄 것입니다.


또한 먹을거리 불안이 가시지 않는 요즘, 안전 먹을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16㎡ 정도의 5평 규모 텃밭이면 한겨울을 제외하고 한 가족이 소비할 대부분의 채소를 수확할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할 경우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등 그 외에도 많은 순기능이 있을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유엔 미래포럼은 2050년이 되면 세계인구의 80%가 도시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녹지에 대한 도시민들의 향수가 커져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우선 필요하며 더불어 우리 구도 민과 관이 유기적인 협력체재를 구축하고 정책적인 지원책 등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은 국내외를 막론한 시대적 흐름으로 점차 자리매김 해 갈 것으로 판단되는 이때,  무엇보다 구청장의 도시농업에 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관련 공무원들의 발빠른 추진력을 기대하면서 옥상과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도시농업 적극 추진에 대 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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