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2번째부터 김무성 대표, 종회의장 성문 스님, 부의장 오심 스님 |
불교계가 주호영 의원을 비롯한 불자 국회의원들의 잇따른 총선 공천 탈락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성문스님과 부의장 오심스님 등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김 대표와 만나 주호영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가 부당하다며 종회의원 76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성문스님은 “주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것은 새누리당내 계파 갈등 때문이며, 여당이 불교계와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주 의원 뿐 아니라 문제가 없는 의원들도 공천을 주지 않고 있다"며 "이한구 공천위원장이 사적인 감정으로 공천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조계종은 지금까지 이뤄진 여야의 공천 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당선이 유력한 불자 후보는 20명을 밑도는 수준으로, 19대 국회 정각회 회원 42명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호준 기자 5kjoon@hanmail.net
연합뉴스 입력 2016.03.16. 10:47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김무성 대표에게 공천 배제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2016.3.16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공천에서 배제된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03.16.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뒷편에 공천에서 배제된 주호영 의원도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16.03.16.
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무성의 ‘마지막 지푸라기’, 유승민ㆍ주호영에 달렸다 (0) | 2016.03.18 |
---|---|
與최고위, 대구 '3선 비박' 주호영 재심신청 수용 (0) | 2016.03.16 |
주호영의원 재심 요구..무소속 출마도 고려/기사 소개 (0) | 2016.03.15 |
주택관리사협회. 주호영국회의원 간담회 (0) | 2016.03.10 |
수성을 주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소개 (0) | 2016.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