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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뉴스/임대규 범어권도서관특위 .........

수성구의회 활동/언론. 방송

by 임대규 2012. 7. 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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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경북] 수성구의회, 범어도서관 특위 구성
2년째 공사 중단 흉물... 의회, “참을 만큼 참았다”
    최태욱 기자 / 2012-06-25 1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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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의회 범어권 구립도서관 건립 추진 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대규 의원.(사진/수성구의회 제공) ⓒ2012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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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가 2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된 범어권 구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5일 제18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연 수성구의회는 범어권 구립도서관 건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뒤 도서관 건립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범어권 구립도서관은 범어네거리두산위브제니스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당시 시행사인 해피하제가 조건부로 사업승인과 건축허가를 받으면서 도서관을 건립해 수성구청에 기부채납키로 했다.

그러나 해피하제가 상가 미분양에 따른 자금회전의 어려움을 이유로 2010년 7월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수성구청은 해피하제와 연대보증을 선 시공사 두산건설을 상대로 수차례 협의하고 문제해결을 요청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도서관 공사장이 점차 도심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결국 그동안 사태 추이를 지켜보던 수성구의회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데 뜻을 모으고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모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대규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특위는 다음 달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공동대응 방안 강구, 공사 재개에 관한 주민의견 수렴, 유관기관단체 협조체계 강화로 여론조성 등 범어권 도서관 공사 추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임대규 특위위원장은 “지금까지 기대 속에 기다려 준 주민에게 죄송스런 마음이다. 잘 협의돼 조속히 공사가 재개되길 기다려 왔으나 이젠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의회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도서관을 건립을 마무리한 뒤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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